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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폭 가정폭력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재매 그리스 출국 임박

macodo 2021. 10. 14. 16:05

그리스 여자프로배구 진출을 추진하는 이재영·다영(25) 쌍둥이 자매가 12일 주한그리스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영사 인터뷰를 했다.

​지난달 29일 국제배구연맹(FIVB)이 자매의 국제이적동의서(ITC)를 직권으로 발급한 지 13일 만이다.

​취업비자 발급에 통상 2∼3일 정도 걸리는 점에 비춰보면, 쌍둥이 자매는 비자를 받는 대로 그리스로 넘어가 이미 계약한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.

​2021-2022시즌 그리스 여자배구는 9일 개막했다. 현지 적응을 거쳐 이재영·다영 자매가 코트에 서는 데까진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.

​지난 2월 학창 시절 폭력(학폭) 가해 논란에 휩싸인 자매는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했다.

​이어 원소속구단인 흥국생명의 2021-2022시즌 보류 선수에서도 제외돼 국내에서 뛸 수 없게 되자 터키 에이전시와 손잡고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.

쌍둥이 자매 이재영·다영은 과거 학교폭력 사실이 밝혀지며 흥국생명에서 퇴출당한 후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.

지난 8일 TV조선은 이다영이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.

A씨는 지난 2018년 4월에 만나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쳤으나 결혼생활 중 이다영의 폭언 등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. 그러면서 방송을 통해 자신이 이다영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.

이에 이다영 측은 “결혼한 것이 맞고 이후 이혼에도 합의했다. A씨 측이 이혼 조건으로 5억원을 달라는 등 지나친 경제적 요구를 해왔고,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혼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해 이혼이 진행되지 못했다”고 반박했다.

이다영 문신 Dorothy 도로시

최근 이다영 남편의 문신 사진이 확산되면서, 이다영이 새긴 문신도 함께 관심을 끌고 있다.

이다영은 배구할 때는 왼손을 사용하고 일상생활에서는 오른손을 사용한다.

​그의 왼손 등에는 영어 ‘Dorothy (도로시)’라는 문구가 문신으로 새겨져 있다